푸들은 특유의 친근함과 귀여운 외모로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고 싶어 하는 강아지입니다. 크기에 따라 다양한 종류로 나뉘지만 어떤 종류의 푸들이든 주인을 향한 충성심과 끈끈한 유대감으로 주인의 마음을 사로잡을 줄 압니다. 현재 푸들을 키우고 있거나 입양을 생각하고 있는 분들을 위해서 이 글에서 푸들의 특성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다양한 푸들의 종류
푸들은 크기의 따라서 크게 스탠더드 푸들, 미니어처 푸들, 토이푸들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 셋은 크기와 몸무게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첫째, 스탠더드 푸들은 평균적으로 어깨높이가 15인치 초과이며, 체중은 20kg 이상의 푸들입니다. 외적으로 귀여우면서도 우아한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풍부한 털은 주기적인 미용으로 관리해 주어야 합니다. 활기차고 높은 지적 호기심을 가지고 있어 놀라운 학습 능력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지적 호기심을 채워 줄 훈련과 놀이를 제공해줘야 합니다. 둘째, 미니어처 푸들은 어깨높이 15인치 이하 체중 5~9kg의 푸들입니다. 애교 있고 사교적이고 지적인 성격으로 가족구성원과의 상호작용을 즐깁니다. 미니어처 푸들 역시 주인에 대해 높은 충성심을 가지고 있으며 주인의 애정을 느낄 때 행복함과 만족감을 느낍니다. 셋째, 가장 작은 토이푸들입니다. 평균적으로 어깨높이 10인치 이하이며, 2~3kg의 체중을 가지고 있습니다. 몸집은 작지만 토이푸들은 충분한 활동이 매우 중요합니다. 활달하고 사교적이며 애정 어린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푸들의 대표적인 특성
푸들은 장난을 좋아하고 활달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애교도 많아 가족들의 사랑을 가득 받습니다. 그리고 매우 영리하여 훈련을 잘 받아들이는 편입니다. 그래서 처음 강아지를 키워보는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추천되는 견종 중 하나입니다. 또한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견종입니다. 푸들의 털은 다른 견종들과는 다릅니다. 털이 아주 얇아 깃털처럼 부드럽고 빠지지가 않습니다. 특별히 털갈이를 하는 시기가 없이 계속 곱슬한 털이 자라납니다.
건강한 생활을 위한 관리
푸들의 털은 곱슬거립니다. 보통 사람들이 곱슬거리는 털이라 엉키지 않을 것이라고 착각합니다. 하지만 푸들의 털은 매우 얇기 때문에 아주 잘 엉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일 빗질을 해주어서 엉킴을 방지해주어야 합니다. 만약 너무 엉킨 부분이 있다면 억지로 빗으로 풀어내려고 하는 것보다 그 부분의 털을 잘라주는 것이 더 좋습니다. 억지로 풀어내려다가 피부가 다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푸들은 털갈이를 하지 않고 계속 털이 자라납니다. 그래서 주기적으로 미용을 해주어야 합니다. 또 귀속에서도 곱슬 거리는 털이 계속 자라나기 때문에 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항문 주변의 털도 주기적으로 정리해 주어서 청결함을 유지해 주어야 합니다. 푸들의 얼굴털은 특히 더 신경 써서 관리해 주어야 합니다. 눈 주변의 털은 조금만 길게 자라도 강아지의 눈을 계속 찌르고 눈으로 털이 들어가 있어서 눈물을 유발합니다. 강아지가 눈물을 흘리게 되면 얼굴털이 항상 젖어 있어 거기에서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세균이 번식하여 좋지 않은 냄새를 유발합니다. 그리고 눈 주위가 항상 눈물로 짓물러져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전체적인 미용 시기가 오지 않았더라도 얼굴털은 계속 자르면서 관리해주어야 합니다. 항상 털에 가려져 있는 피부 역시 주인이 주의 깊게 항상 살펴야 합니다. 털에 가려져 있기 때문에 자세히 보지 않으면 다치거나 피부에 병이 생겨도 알지 못하고 방치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산책 후에 또 목욕하면서 주의 깊게 털 속 피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가족들과의 상호작용
푸들은 가족 구성원과의 상호작용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가족 하나하나를 다 알고 싶어 하고 그들과 함께 있고 싶어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혼자 너무 오랜 시간 두는 것은 푸들에게 좋지 않습니다. 이렇게 될 경우 쉽게 우울감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푸들은 주인과 가족구성원의 마음에 가장 잘 공감하는 견종 중 하나입니다. 주인이 슬프거나 가족 구성원들이 슬프면 푸들은 그 마음을 바로 공감하고 자신도 역시 슬픈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그렇기에 너무 자주 푸들에게 이러한 모습을 보인다면 그들은 우울증에 빠지게 됩니다. 그들을 위해 주인과 가족 구성원들 역시 즐겁게 생활하며 푸들에게 안정감을 주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푸들은 매우 활달하고 호기심이 많은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매일 주기적이고 충분한 산책시간이 필요합니다. 푸들은 이 시간을 통해 신체의 활동량을 채우고 이곳저곳 냄새를 맡고 주변을 살피며 지적 호기심을 채우고 기쁜 마음으로 하루를 마무리할 것입니다.
푸들의 주의해야 할 질병
푸들 역시 다른 견종들과 마찬가지로 주의해야 할 질병들이 있습니다.
첫째, 고관절 이형성입니다. 고관절 이형성은 대형견들에게 특히 자주 발생하며 푸들 중 대형견에 속하는 스탠더드 푸들에게 주로 나타납니다. 고관절 구조의 이상으로 발생하며, 통증 및 움직임에 불편과 제한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심하면 수술을 해야 하기에 정기적인 검사로 미리 예방하고 관리해 주어야 합니다.
둘째, 진행성 망막 위축입니다. 푸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눈에 관한 질병입니다. 망막의 세포가 점점 손상되어 시력 감소를 일으키다가 결국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유전적인 질병으로 예방은 어렵지만 정기적인 눈검사로 조기 발견은 가능합니다.
셋째, 레기 지방종입니다. 푸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피부질병으로 피부 아래 지방층에 형성되는 작은 종양입니다. 크기가 작은 경우 특별한 치료는 필요하지 않으며 보통은 다행히도 악성이 아닙니다. 하지만 점점 커진다면 주변 장기들을 압박하여 불편함과 통증을 유발하기에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넷째, 폭풍성 판막판 질환입니다. 푸들에게 흔한 심장 질환입니다. 심장 판막의 이상으로 발생합니다. 심장 박동이나 혈액 순환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심장 건강 검진을 해주어야 합니다.
다섯째, 에피레프시입니다. 푸들에게 발생하는 신경계 질병으로 발작을 유발합니다. 발작의 원인은 다양하고 발작이 일어나면 수의사의 전문적인 진단이 필요합니다. 수의사와 상담 후 약물치료나 관리 방법을 따라 케어해 주어야 합니다.
마무리
푸들은 기본적으로 사람을 좋아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금세 가족 구성원 안에 속하게 됩니다. 푸들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그들과 함께한다면 더 행복하고 서로 깊은 유대감을 가지고 지낼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그들이 쉽게 걸릴 수 있는 질병을 알고 평소 관리해줘야 할 부분들을 알고 실행해 준다면 더 건강하게 오래 그들과 교감하며 지낼 수 있습니다.